먹음 9

맛있는 피자~

게살피자(아님)~배달꽁짜(아님)~ 배달시켜 먹는 피자는 오랜만!피자에땅 크림치즈포테이토 마불 반반으로 시켰다. 시킬 때 이미지가 따로 없어서 몰랐는데 포테이토가 웨지감자 같은 감자조각이 올려진게 아니라 감자사라다처럼 으깨진 형태가 올라가는 거였다. 개인적으로 전자가 더 취향이지만 이것도 부드럽고 나쁘지 않았다. 마불은 아주 조금 매운맛이 있어서 따로 핫소스 안 뿌려도 덜 느끼해서 좋았다.

먹음 2024.11.20

해운대 소촌갈비찜+송정동핫도그

주택을 개조한 갈비찜집2층에 위치해 있다.갈비찜+밥+반찬 나오는 세트로 주문했다.뼈가 쑥쑥 잘빠져서 좋았다.적당히 잘라서 곤드레밥이랑 비벼먹었다.밥은 별로였는데 살짝 매콤한 갈비가 맛있어서 커버가 되었다.반찬은 그냥저냥양념이 맛있어서 볶음밥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포기했다.하지만 디저트는 못참음바로 먹지는 않았고 좀 걷다가 주차할인권 받는 거 깜빡해서 다시 돌아온 김에 사먹었다.갈비찜집 바로 옆건물에 있다.조리되는 게 좀 오래 걸렸는데 맛있어서 괜찮았다.빵 부분이 얇은 편인데 바삭하고 소세지가 두껍고 맛있었다.

먹음 2024.11.18

창원 롯데백화점에서 산 만석닭강정

점심 먹으러 창원 롯백 지하 갔다. 원래 편백집 가려했는데 날씨가 좋아 그냥 먹을 거 사서 용지못에 가기로 했다. 지하에 가보니 겐츠베이커리 앞에 줄이 막 서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닭강정을 팔길래 유명한 건가 해서 점심으로 먹기로 했다. 입점은 아니고 팝업형식이었다. 보통맛 순살로 사왔는데 엄청난 맛은 아니고 그냥 맛있는 닭강정이었다. 양념이 맛있어서 밥이랑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았다. 그늘에 있으니 덥지도 춥지도 않았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즐거운 피크닉이었다.

먹음 2024.11.16

장유율하 세컨디포레스트에서는 샹그리아를 먹어보세요

친구가 사준 밥 내가 좋아하는 포테이토 피자를 먹으러 갔다. 딱 포테이토 피자라는 메뉴는 없어서 대신 해쉬브라운피자를 먹었다. 샹그리아가 있길래 시켜봤다. 옛날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술이었는데 생각보다 파는 곳이 없어서 못 먹고 있었다. 한번 만들어도 봤는데 솔직히 레시피 안 지키고 대충 만들어서 맛이 없었다. 처음 먹어본 샹그리아는 정말 맛있었다! 달달한 술 좋아하지만 너무 단거는 피하는 편인데 이건 적당히 달고 와인의 뒤쪽에 오는 떫은맛도 거의 없어서 양만 많았으면 계속 마셔서 취했을 거 같은 느낌이었다. 피자는 둘이서 먹기 딱 적당했던 거 같다. 할라피뇨가 있어서 매운맛이 파자에 안 질리도록 해주고 심심하지 않게 해 줘서 좋았다. 다른 메뉴도 많던데 다음에 또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

먹음 2024.11.15

퇴근하고 창원 상남동 하라식당

친구랑 저녁먹으러간 하라식당 7시쯤 도착했나? 친구가 웨이팅이 있을수도 있다 미리 말해줬지만 다른 지점에 갔을때는 없어서 여기도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본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다. 30분정도 기다렸다. 그리고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였던거같다. 연어가 떨어져서 연어요리는 못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가는 손님이 많았다. 역시 연어맛집이라 그런지 연어를 목표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생선쪽은 내가 가리는 요소가 있어서 메뉴는 거의 내 취향으로 시켰다. 정말정말 맛있었던 새우튀김과 생연어초밥 생연어 그릴연어 반반으로 시킬수도 있었지만 예전에 먹었을때 그릴연어는 생연어보다 오히려 비리게 느껴져서 내 입맛에서는 생연어가 더 맛있어서 이렇게 시켰다. 다른지점에서 먹어봐서 알고있었지만 둘다 정말 맛있었..

먹음 2024.11.14

교토역 요도바시카메라의 토로무기

전날 돈카츠 올린 카레가 느끼하고 무거웠다는 엄마를 위해 찾아간 가게'교토역 담백한'이라고 검색해서 제일 먼저 나온 곳으로 그냥 간 건데 꽤나 맛있었다.교토 요도바시카메라의 6층에 위치해 있다.  1시 반쯤이었나? 점심시간을 좀 넘은 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신기했고 맛집으로 잘 찾아왔다 싶어서 좋았다. 어쩌면 교토역 인근이라는 위치적 특성일지도 모르지만 결론적으로 맛있었으니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  주문한 건 나의 가라아게 정식과 엄마의 고등어구이 정식음식이 나왔을 때 '양이 적군'이라 생각했지만 일식은 항상 적다고 생각해도 다 먹고 보면 배가 불렀던 게 기억이 났다.역시나 배부르게 먹었다.라멘이나 덮밥 같은 건 그릇이 보기보다 깊나보다 싶지만 이런 정식은 왜 그런걸까반찬 가짓수도 적고 하나의 양..

먹음 2024.11.08

야키야 창원상남점 다녀옴

친구랑 저녁으로 야키야 다녀왔다. 사실 첫 방문은 아니다.가장 처음은 일단 서면 본점오픈런에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었는데 그 기다림이 가치 있을 정도로 맛있던 기억이 난다.하지만 서면까지 놀러가는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러다 창원에 야키야가 생겼다는 소식을 친구한테서 듣게 되는데그 소식을 전해준 친구와 창원상남점을 처음 가봤다.개인적으로 창원상남점은 오코노미야끼보다는 야끼소바가 더 맛있었다.(둘다 맛있었던 서면본점과는 다르게) 그 후 다른 친구와 두 번째 방문이 이번 방문이다.이번에도 오픈런 했고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첫 방문 때는 레몬하이볼을 시켰고 이번 방문에는 매실하이볼을 시켜봤다.둘 다 다른 맛으로 맛있어서 다음에 오면 뭘 시킬지 고민이 크다. 카운터석에 앉았는데 일행과 이야기하기에는 테..

먹음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