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님 3

삐롱커피책 사러 심플책방 다녀옴

적벽 보러 대구 가는데 마침 삐롱커피책 파는 서점이 동대구역 바로 앞에 있어서 다녀왔다. 포스터도 있고 엽서도 있다.하지만 목표는 책만 사는거라 열심히 참았다.고양이책 사러왔는데 고양이 있어서 해피해짐밑에 전기장판 있어서 치즈냥이가 저기서 떠나지를 않았다.이런 짱웃긴 포스터도 있음인테리어가 기본적으로 힙한데 자세히 보면 골 때리는 부분이 있다.진짜 재밌다."지붕 위 삐롱커피"드디어 샀다.구웃3권 사서 였나 3만원 넘어서 였나 할인쿠폰도 받았는데 쿠폰을 타자기로 발행해 줘서 타자기가 너무 가지고 싶어 졌다.카운터 보니까 파르페 같은 것도 팔던데 다음에 시간여유 있으면 여기서 앉아 시간 보내고 싶다.

돌아다님 2024.11.26

토롯코 열차 타고 돌아가다 있었던 일

5월 간사이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 미리 예약한 토롯코 열차를 탔다. 편도로만 예매했기 때문에 토롯코 열차를 타고 토롯코 사가 역에서 출발해 토롯코 가메오카 역에 도착 후 걸어서 JR우마호리 역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교토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따로 표를 사지 않고 여행동안 계속 사용했던 JR 간사이 미니패스를 사용하려 했다. 그런데 개찰구가 내 패스권을 계속 뱉어내는 게 아닌가! 몇 번 더 시도해도 계속 뱉어내서 우왕좌왕하고 있으니 역무원분이 무슨 일인지 물어왔다. 패스권을 보여주니 무슨 설명을 해줬는데 제대로 못 알아들었다. 설명을 못 알아듣는 거 같으니 바로 표를 끊어줬다. 일단 표를 받아 들어갔지만 왜 패스를 사용하지 못했는지 알고 싶어서 검색해 보니 JR 간사이 미니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범..

돌아다님 2024.11.13

김해 분청 도자기 축제 다녀옴

친구랑 도자기 축제 갔다.요즘 차 마시는 거 좋아서 마음에 드는 주전자나 컵 있으면 살까 싶어서 다녀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내가 예전에 왔을 때는 이렇게 시끌벅적한 느낌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너무 오랜만에 왔나?원래 클레이아크 미술관 밖에 따로 천막을 쳐서 거기가 판매관이었는데 이번에는 미술관 내부에 판매 부스가 들아가는 형태였다.부스들이 전시하는 미술작품인듯한 느낌이 들어서 즐겁게 관람했던 거 같다. 2층에도 판매부스가 있었고 일부에는 동아시아 홈테이블웨어 전시가 있었다.이런 전시도 옆의 전시판매관 2층에서 했던 거 같은데 체험이 아닌 볼거리들은 전부 미술관 안쪽으로 들어간 느낌이다.  전시판매관도 구경 갔는데 불행히도 딱 꽂히는데 없어서 산건 없었다.전시관만 보고 체험 쪽은 배고파..

돌아다님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