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복귀, 삼베수세미 뜨기
미루고 미루던 코바늘을 다시 잡은 건 삼베수세미를 뜨기 위해서다.아침 먹은 그릇 닦는데 삼베수세미를 사용하고 싶어서 이렇게 갑자기 하게 되었다. 코바늘 잡는게 처음은 아니지만 영상 몇 개 따라 해보다 그만둔지라 여전히 입문~초급 수준의 실력이다.삼베수세미도 처음 뜨는 게 아니라 원래 뜨던 형태 말고 다른 영상을 찾아 다른 형태로 뜨고 싶었다.하지만 내가 사둔 삼베실이 가닥 여러 개가 뭉쳐있는데 뜰수록 가닥들이 따로 놀려하는 어려운 실이라 원래 뜨던 익숙한 영상을 다시 켰다.요즘 보니 삼베실이라도 일반 털실같이 뜨기 쉬워 보이는 삼베실도 있는 거 같은데 내가 구매할 때는 그런 실 못 봤던 거 같다. 괜히 3볼이나 산거 같아 슬펐다. 내가 처음 따라 했고 성공했던 삼베수세미 영상처음 도안 설명해 주는 게 초..